작품 소개
강호에는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 일이 있다. 죽은 무인의 시신을 씻기고, 부러진 뼈를 맞추고, 마지막 옷을 입혀 보내는 일. 사람들은 그들을 염무사라 부르며 천대했다. 시체를 만지는 손으로는 검을 잡을 수 없다고들 했으니까. 하지만 서린은 알고 있었다. 시신을 염하는 순간, 그가 죽기 직전 펼친 마지막 초식이 손끝을 타고 흘러들어온다는 것을. 무당의 장로는 왜 자기 문파의 검법으로 죽었는가. 마교의 호법은 무엇을 보고 도망치다 등을 찔렸는가. 그리고 삼십 년 전, 아버지의 시신은 왜 염조차 하지 못한 채 사라졌는가.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다만 마지막 한 수를 남길 뿐이다. \"당신의 마지막을, 제가 거두겠습니다.\"
작품 정보
〈죽은 자의 초식〉은 파브니르 작가의 무협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6년 8월 29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22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