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종말의 서약자 사랑도, 세상도, 네가 지켜야 할 모든 것들이 내게는 전부였다. 죽었다고 생각했다. 눈을 뜬 곳은 현실이 아니었다.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서준은 어느 날 자신이 한때 즐겨 했던 게임 속 세계에서 눈을 뜬다. 문제는 하나. 자신이 빙의한 인물이 **세계의 멸망을 불러오는 최종 재앙의 주인**이라는 것. 그리고 그의 죽음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은, 게임의 주인공이자 성녀인 **리나**였다. 원래의 이야기대로라면 리나는 서준을 죽여야 한다. 서준 역시 그것이 자신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상했다. 게임에서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기억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아무도 모르는 폐허. 존재하지 않는 왕국. 이미 죽었어야 할 사람들. 그리고 자신을 처음 만난 순간부터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듯한 리나의 눈빛. \"당신을…… 처음 만난 것 같지 않아요.\" 세계의 멸망까지 남은 시간은 1년. 서준은 살아남기 위해 원작의 운명을 뒤틀기 시작한다. 하지만 운명을 바꿀수록 세계는 더욱 이상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그가 몰랐던 진실 하나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 세계는 처음부터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서준이 이곳에 온 것 역시 우연이 아니었다. 멸망을 막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 심지어 가장 소중해진 사람까지. 그런데 리나가 먼저 그의 손을 잡았다. \"이번에는…… 당신을 죽이지 않을게요.\" 세계가 끝나는 순간까지. 서로가 서로의 운명을 거스르는 이야기. 종말을 부른 남자와, 그를 구하려는 성녀. 그리고 아무도 알지 못했던 마지막 서약이 시작된다.
작품 정보
〈종말의 서약자〉는 spami****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6년 9월 2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