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으레 감정이 실재하는 인간이거나 그에 준한 생물체람 본능과도 같이 뇌 속에 콕, 박혀있는 사실 중 하나. 감정을 배제한 정당하고 이치에 합당한 의견이나 주장은 결국 가장 좁은, 1/30도 안 되는 시선으로 남을 응시하는 것이라는 사실. 다중 차원의 역설이 실존한다면 수많은 차원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변하지 않을 사실이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자각하고 있던 아체트가 줄곧 정론만을 따르던 이유는 간단하다. 망자를 인도하는 차사差使의 입장에서, 무릇 자질구레한 먼지 같은 건 잊어버린지 오래니까⋯⋯. 늘 그렇듯 상투적인 말을 흘리며 아체트는 오늘도 자리에서 일어난다. 안쓰러운 귀인을 모시러 가기 위해.
작품 정보
〈정론주의자의 치유론〉은 S0NY4 작가의 현대판타지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6년 10월 1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