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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사관은 본 것을 적는다. 그런데 내가 적지 않은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 즉위 첫날, 나는 임금의 하교 한 줄을 놓쳤다. 다음 날 아침, 이 나라의 누구도 그 말을 기억하지 못했다. 적은 것은 현실이 되고, 적지 않은 것은 없던 일이 되며, 한 번 적은 것은 고칠 수 없다. 그리고 나에게는 비밀이 하나 더 있다. 나는 여자다. 조선에 여자 사관은 없다. 죽은 오라비의 이름과 호패로 과거를 넘어 예문관에 들었다. 붓을 쥔 손이, 목소리가, 잠시의 방심이 나를 드러낼 수 있다. 들키는 순간 사초도, 목숨도 끝난다. 그런데 옥좌에 앉은 젊은 임금은 아직 오지 않은 십 년을 이미 알고 있었다. \"자네 손등의 뼈가 ― 사내의 것이 아니야.\" ― ※ 조선 시리즈 ― 같은 시대, 다른 자리. 다른 작품의 인물이 이곳에도 있습니다.

작품 정보

〈적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습니다〉는 뱀파머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6년 9월 9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100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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