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총에 맞았다. 흙에 묻혔다. 그리고, 눈을 떴다. 참호는 숲이 되어 있었다. 손에 쥔 소총은 녹슨 쇳덩이였고, 개울물에 비친 얼굴은 처음 보는 여자였다. 인류는 사라졌다. 세상은 사람 없이도, 아무렇지 않게 흘러가고 있었다. 나는 물류센터에서 박스를 나르던 사람이다. 캠핑 한 번 가 본 적 없고, 불은 라이터로만 붙여 봤다. 내가 아는 생존법이라곤 퇴근길에 넘겨 본 쇼츠 몇 편이 전부다.
작품 정보
〈일어나보니 인류가 망했다.〉는 나는나고나도나야 작가의 현대물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6년 10월 11일이다.2026년 10월 24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6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노벨피아 1 늘어 누적 17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