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차건, 서른아홉. 멸망 전에는 요인 경호 회사의 운전기사였고, 멸망 뒤에도 같은 일을 한다. 좀비 떼 앞에서도 "고객님"이고, 계약마다 약관을 낭독한다. 1조, 요금은 선불입니다. 2조, 출발 후 목적지 변경은 재계약입니다. 3조, 고객님의 거짓말은 요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의뢰인은 저마다 거짓말을 하나씩 안고 탄다. 숨긴 감염, 숨긴 목적, 숨긴 추격자. 그는 대개 첫 골목을 지나기 전에 알아챈다. 그리고 끝까지 데려다준다. 추격자들이 물건에 이어 사람까지 내놓으라 할 때 그의 대답은 하나다. "고객은 화물이 아니라서요." 좀비를 우물에 빠뜨려 마을 하나를 끝장낸 자들이 있어서, 사람들은 좀비보다 미친 사람을 더 무서워한다. 그래도 사태 발발 3년이 지나자 시체 냄새는 걷혔고, 밥 짓는 연기가 다시 올라오고, 아이들은 지하상가 계단에서 학교 흉내를 낸다. 잃을 것이 다시 생긴 세계다. 그 도시를 소리 없이 가로지를 수 있는 사람은 드물고, 그래서 운반자라는 직업이 생겼다.
작품 정보
〈아포칼립스 운송, 요금은 선불입니다.〉는 마법사가되고싶어 작가의 현대물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6년 10월 1일이다.2026년 10월 24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20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노벨피아 3 늘어 누적 11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