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설마 이제 와서 후회한다, 뭐 그런 거 아니지?” “아니요. 후회 안 해요.” 솔이가 더 이상은 못 견디고, 형빈의 허리를 잡아 내렸다. 한 치의 틈도 없이 맞물린 두 사람의 육체에서 불이라도 날 것 같았다. 솔이가 부르르 어깨를 떨며, 형빈의 팔을 물었다. 깡패라도 상관없었다. 내겐 너무 착한 남자니까. 솔이는 좋아한다는 형빈의 말이 윤활유가 된 듯, 몸속의 모든 폐쇄된 문을 열었다. 제 속에 들어온 이 남자가 자신의 모든 곳에 암호를 새기고 있었다. 닿는 피부마다 열꽃이 피어나고 있었다. 붉은 인장처럼 솔이의 몸에 동백꽃이 만개했다. 달빛은 몸뿐 아니라, 몸속까지 스며들고 있었다. 두 사람의 숨소리가 잦아드는 기색 없이 허공에 울렸다. 형빈은 자신이 낙찰 받은 집에서 버티는 세입자 솔이를 쫓아내려 동거에 돌입한다. 건축사 형빈을 조폭으로, 룸싸롱 주방에서 일하는 식품영양사 솔이를 술집 아가씨로 오해한 두 사람의 위험한 동거는 야릇한 밀땅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너 뭐야? 진짜 키스 안 해 봤어? 너 선수라며?” “미안해요. 그냥 하면 되는 줄 알고...” 형빈은 솔이를 그대로 끌어당겼다. 그들의 맨몸과 맨몸이 연리지처럼 붙었다. 그들의 전쟁 같은 사랑에 드디어 불이 붙었다.
작품 정보
〈아슬아슬 로맨스〉는 율리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스마트빅이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16년 6월 17일, 조아라 2016년 11월 30일이다.2026년 10월 25일 기준 연재 회차는 카카오페이지 33화, 조아라 33화(10월 16일)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 2016년 6월 2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1,259였다.
평점은 카카오페이지 9.6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