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백 년 전, 마왕 벨자르는 용사에게 목이 베였다. 마지막 순간, 그는 단 한 마디만을 남겼다. 「나는 반드시 돌아온다.」 사람들은 그 말을 저주라 불렀다. 복수를 다짐한 마왕의 선언이라고. 백 년이 지난 어느 날. 몰락한 공작가의 막내아들, 아홉 살 카엘 아르덴의 몸 안에서 무언가가 눈을 떴다. 너무 착해서 성을 하나씩 잃었던 가문. 거절을 못 해서 땅과 사람을 내주던 아버지. 그 집안의 가장 작고 여린 아이. 마왕은 그 아이의 몸을 빌렸다. 그런데 이상했다. 복수심도, 세상을 불태우겠다는 의지도 없었다. 대신 그 거대한 어둠은 작은 등불을 감싸 안듯, 카엘을 지키려 하고 있었다. 세상은 여전히 약자를 먼저 물어뜯는다. 빌려간 땅은 돌아오지 않고, 착한 사람은 계속 손해를 본다. 카엘은 알고 있다. 아버지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선한 사람이 사람들을 지키는 동안, 그 선한 사람을 지켜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그래서 카엘은 움직이기 시작한다. 자신의 방식으로. 마왕의 그림자를 등에 진 채로. 마왕이 몰락한 공작가문의 막내 아들로 돌아왔다.
작품 정보
〈마왕이 몰락한 공작가의 막내 아들로 돌아왔다.〉는 코큰난쟁이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6년 10월 7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15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