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아무도 이나를 기억하지 않았다. 일부러 지운 게 아니라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8월의 폭염 속 길에서 쓰러진 그녀가 눈을 뜬 건 신화 속 세계였다. 마고가 살아 숨쉬고, 웅녀가 인간이 되어 걸어다니고, 환웅이 하늘에서 내려온 곳. \"이 아이는 땅이 선택한 대리인이다.\"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이나는 하늘의 신기를 받고, 열두 안내자들의 교육을 받게 된다. 【설계자】 낮엔 남자, 밤엔 여자. 계절과 시간을 설계하는 자. 비아냥거리고 능글거리면서도 이나 곁을 한 번도 떠나지 않는다. 이나의 지맥 안에 \'하늘의 것\'이 섞여 있음을 알아챈 설계자. 그런데 결실의 보관자는 같은 기운을 \'불순물\'이라 부른다. 이나 안에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마고는 왜 이 아이에게 자신의 대리인으로 삼았는가. 연기처럼 지워지던 소녀가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가지게 된다.
작품 정보
〈하늘에는 온전한 달이 뜬다〉는 Ruzin78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6년 5월 15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19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