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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폐면도사, 대박 CEO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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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여고를 졸업한 지 몇 달 되지 않아 중견 식품회사 경리팀에 취직하고 민우 씨와 데이트하던 그때, 내 삶은 작은 꽃밭 같았다. 기획실의 인재였던 진우 씨와 일 년간의 알콩달콩한 사내 연애 끝에 결혼하고, 일 년 뒤 딸아이를 품에 안았을 때는 사춘기 때 꿈꾸었던 여자의 행복이 이런 것이구나 하루하루 어릴 때 아끼며 녹여 먹던 알사탕처럼 안타깝도록 달콤했다. 그러나 한순간에 꽃밭은 짓뭉개졌다. 빗길에 미끄러진 남편의 차가 덤프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한 것이 있다. “재활 치료만 최소 1년입니다. 마음 단단히 드세요.” 의사의 말보다 무서웠던 건 당장 막아야 할 청구서였고 아이의 분윳값이었다. 남편의 병원비, 아파트관리비, 통신비, 교통비, 대출상환금, 통장은 금방 바닥을 드러냈고, 이제는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시작했다. 경력 간질에 어린애까지 있는 젊지 않은 평범한 얼굴 평범한 몸매의 주부가 취직할 좋은 일자리란 없다. 일단 딸아이를 두 시간 거리에 있는 친정 부모님 집에 맡기고 찬밥 더운밥 가리지 않고 일자리를 찾았으나 정말 쉽지 않았다. 흘러 흘러 가락시장 안쪽 24시간 해장국집에 취직은 했다. 그곳은 식당이라기보단 술집에 가까웠다. 손님들은 대부분 새벽일이라는 사내들 아니 수놈들이었다. 나를 부르는 호칭은 ‘아줌마’면 양반이었고, ‘조개’가 표준말이었다. “어이, 젖통 큰 조개! 여기 소주 한 병 추가! 조개 국물도 얼큰하게 고춧가루 좀 많이 풀고” 기름기 번들거리는 50대 남자가 내 엉덩이를 덥석 쥐며 말했다. 내가 비명을 지르며 몸을 빼자, 옆에 앉은 사내도 치마 안으로 손을 깊숙이 집어넣었다. “아이고, 이거야 원 왜라 빡빡해. 건너편 집 조개들은 가슴을 반쯤 드러내고 속잠방이도 슬쩍슬쩍 보여주던데.” “이리 와. 잠깐 앉아봐” “아, 안 돼요! 하지 마세요! 이 손 놓으세요!” 내가 거칠게 손을 뿌리치자, 주방에서 지켜보던 왕언니 명사가 달려와 내 등짝을 후려쳤다. 50대 후반쯤으로 보이는, 가슴이 젖소처럼 풍만한 여걸 유형. “이년이 미쳤나! 손님이 귀엽게 좀 만지는 게 뭐 대수라고! 여기가 패밀리레스토랑인줋알았냐? 밤새 열심히 일하고 술 한잔을 하면 야들야들한 살 생각나는 게 당연한 거지.” “왕언니, 이건 성추행이에요!” “성추행? 돈 벌러 나온 년이 유세는 그렇게 까탈스럽게 굴 거면 당장 때려치워!” 결국 일주일 만에 나왔다. 눈물조차 나오지 않았다. 다음 날 오전 버릇처럼 생활정보지를 뒤지던 내 눈에 한 광고가 화살처럼 눈에 꽂혔다. [월 300+α 보장, 하루 교육 후 바로 근무. 주점·노래방 아님] 주소를 보니 지하철로 30분 거리의 아파트단지 안의 상가였다. 지하 1층의 남성 전용 이발소‘영웅’. 짙은 눈썹에 수염이 삐죽 나온 40대 후반쯤의 고 사장이 내가 모기 갚은 소리로 이력서를 내밀자, 이력서는 보지도 않고 얼굴과 몸매를 훑더니 뒤로 돌아서 잎으로 다시었을걸. 음 그대로 돌아서 앞으로 다섯 걸음 길어 보라고 했다. “강미숙이라. 애 엄마치곤 몸매가 죽이네. 가슴도 탱탱하고 엉덩이도 볼륨이 좋아. 손님들이 설탕에 꼬이는 개미처럼 달라붙겠어.” 더럽고 굴욕적이었지만 입속에서 혀를 살짝 물었다. 통증이 꿈틀대는 가슴속 분노를 가라앉혔다. 사내들의 음탕한 시선과 성희롱은 이제 놀랍지도 않지만 야한 농담과 노골적 농담은 익숙해지지 않는다. 가슴골이 훤히 드러난 초미니 슬립 차림의 최 양과 미시 윤이 들어왔다. 고 사장이 턱짓으로 커튼 너머를 가리켰다. “됐어! 내일 저녁부터 출근해. 백문이 불여일견이니까. 오늘은 견학만 해.” 이시윤이라고 자기를 소개하게 노숙해 보이는 여자 면도사가 안쪽 반 팡 짜리 칸막이 된 이발 의자로 데려갔다. 그곳엔 같은 유니폼 입은 몸매가 늘씬한 면도사가 손님 배에서 민망한 자세로 쪼그린 채 남자의 가슴팍을 두 손바닥으로 꾹꾹 누르고 있었다. 짐작했던 대로 여기는 평범한 이발소가 아니라 은밀한 유사성행위가 이루어지는 퇴폐이발소 있다. 손님을 배웅하고 홀의 소파에 앉은 면도사는 최 양이라고 자기를 소개한 데 앉으라는 소리도 않고 담배를 피우며 날 위아래로 칭찬이 동물원 원숭이 보듯 살폈다. 다음 날, 최 양이 유니폼은 분홍색 팬티 선이 훤히 비치는 얇은 슬립을 유니폼이라고 건네주었다. 탈의실에서 갈아입고 호로 나오니 이시윤이 엉덩이를 툭 치며 말했다. “강 양, 눈 딱 감고 돈만 생각해. 고민해 보았자 어차피 맞춤 맞는 일자리는 없어. 처음엔 마음이 힘들겠지만, 마음은 몸을 따르게 되어 있어. 바닥에서 살아보니까 알겠기라 왜 여자가 남자보다 현실적인지 특히 애 있는 여자가 왜 강한지 말이야. 최 양이 내 엉덩이를 툭 치며 지나가며 말했다. '힘내' 이시윤이 담배를 끄며 일어섰다 “자신감 가져. 네 얼굴과 몸매면 석 달 안에 단골 삼십 명은 생겨 팁만으로도 이삼백은 깔아놓는 거지 개근만 하면 기본급이 2백이니 식당 서빙하곤 수입 자체가 달라.” 첫날은 컷과 면도 기술을 집중적으로 배웠다. 커트는 금방 배웠다. 최 양과 이시윤이 하는 얼보고 중간중간 교대하며 실습했다. 기름째 이시윤이 풀과 정을 해보라고 했다. 드디어 머리를 얹는 것이다. 건장한 50대 사내였다. 눈감고 누워있는 손님의 얼굴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수건을 얼굴에 덮은 뒤 잠시 후 수건을 벗기고 면도를 시작했다 면도솔로 비눗물을 코밑과 턱 주위를 바르고 날카로운 면도칼로 털을 제거했다. 수건을 닦아낸 뒤 의자를 꺾어 반듯이 눕히고 마른 수건을 얼굴에 덮었다. 이제 서비스의 꽃이 안마코서다. 누워있던 손님의 두 손 중 한 손은 가슴을 만지더니 브래지어 속으로 들이와 짓궂지를 잡았고 꿈틀 반응하자 큰손은 잽싸게 치마 속으로 들어와 팬티 속으로 파고들어 왔다. 순식간에 일어는 일이었다. “아, 안 돼요···!” “안 되긴 뭐가 안 돼. 다 이러려고 여기에 오는 거잖아. 그냥 이발만 할 거면 회사 구내이발소 가면 되지. 역시 젖퉁이가 찹쌀떡 같네, 물안개가 아니라 물 텀벙 이네.” " 이 안 돼요, 나 난 유부녀라 보유 제발." "그래그래 옛날부터 오입쟁이 말에 일도이지 제일 맛있는 건 주인 있는 계집 훔쳐먹는 거고 두 번째가 천한 계집이라 했어. 아 정말 죽~인다." 손님의 손가락이 유두를 거칠게 돌리며 아래로는 동굴 속으로 들어와 조갯살을 헤집었다. 말은 거부했지만. 몸은 정직하였다. 1년 넘게 굶주렸던 암컷의 본능이 감전된 듯 찌 찌릿하게 성감대를 자극했다. 아래쪽 손도 부지런히 팬티 속을 제집처럼 휘젓고 다녔다. 물기를 머금은 질펀한 조개가 꼭지, 클리토리스가 손가락에 걸렸다. 두 손가락으로 자극하니 아~안돼. 아~ 신음이 터진다. “안 된다더니 밑은 벌써 홍수네? 거짓말 못 해. 물건 맛본 여자는 고기 맛본 중놈 같은 거야.” 그때 최 양이 들어와 내 어깨를 짚으며 귓속말했다. “수고했어, 이만하면 첫 온 구간 치곤 잘한 거야. 내려와 내가 마무리할게. 넌 옆에서 조용히 보고 있어.” 내가 내려오자, 미시 윤은 능숙하게 사내의 배 위로 올라가더니 바지를 벗겨 내게 건넸다. 눈앞에 핏줄이 꿈틀거리는 거대한 페니스가 드러났다. 미시 윤이 그것을 두 손의 졸 감싸 쥐고 율동적으로 문지르자, 짐승 같은 신음이 반 평짜리 공간을 뜨겁게 달궜다. 나는 가림막 뒤에서 허벅지를 바짝 오므렸다. 팬티는 이미 흠뻑 젖어 있었고, 넘쳐흐른 애액이 가랑이를 타고 흘러내렸다. ‘왜 이렇게 흥분되지··· 팬티가 다 젖었어.’ 그날 밤 집으로 돌아와 샤워기를 틀어도 몸의 열기는 가라앉지 않았다. 손가락 두 개를 깊숙이 쑤셔 넣으며 오늘 본 그 거대한 물건을 떠올렸다. 지금까지 해본 자위 중 가장 격렬하게 몸을 떨었다. 다음 날 오후, 출근하자마자 고 사장이 나를 내실로 불렀다. “강 양, 어제 잘했다며? 오늘은 ‘일괄서비스’야. 미시 윤 도움 없이 끝까지 가는 거다. 콘돔 잘 씌우고.” “사, 사장님··· 정말 제가 다 해야 하나요 아직은.” “배울 건 다 배웠잖아. 돈 벌어야지? 병원비 급하다며. 하루라도 빨리해야 팁 받는 맛도 볼 거 아냐?” 도망칠 곳은 없었다. 심호흡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래 끝까지 가는 거야. 잘은 못하겠지만 쌍방울에 모여있는 백 타액을 다 짜내는 거야. 하는 거야. 반 평짜리 칸막이 안엔 단단한 체구의 짧은 머리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건장한 사내가 의자에 푹 몸을 묻은 채 앉아 있었다. “어서 와요. 사장님한테 새로 온 아줌마 부탁했어요. 누나 같은 여자가 딱 맞아요. 서비스 화끈하다면서요, 흐흐.” 사내가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조명은 흐렸지만 바로 알아볼 수 있다. 나는 비명을 지를 뻔했다. 놀란 가슴을 가라앉히며 속으로 중얼거렸다. ‘아··· 아니, 네가 어떻게 여기에.’ 그는 내가 너무나 잘 아는 사촌동생 철수의 절친 민호였다. ,

작품 정보

〈퇴폐면도사, 대박 CEO되다〉는 마산아구 작가의 고수위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6년 1월 17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25화다.

완결일은 노벨피아 2026년 2월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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