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21xx년 세상은 한 번에 무너지지 않았다.조금씩, 아주 처참하게 부서졌다. 파쇄사태.정부가 붙인 이름이었다. 종이를 갈아 없애듯, 인간을 숫자로 환산하듯, 그렇게 붙여진 이름. 그 이름 아래에서 도시들이 사라졌고,학교가 전장이 되었으며,아이들은 총과 칼을 들었다. 알파와 대치하기 전 철호는 텅빈 길거리를 눈에 담아두며 알파와의 최후의 결전을 준비했다. 이곳 이 자리에 오기까지 몇명이나 희생했었지.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는지 떠 올린다. 환도를 쥔 손은 떨리지 않았다.이미 모든 것을 잃은 뒤였기 때문이다. 알파와의 전투는 길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서로를 꿰뚫었다. 동귀어진. 하지만 14살 파쇄사태가 터지기 전으로 돌아온 철호는 다짐한다. 이번에는,이번만큼은,모든 것을 잃지 않는다.
작품 정보
〈천군:붕괴전선〉은 돌진맛우유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6년 2월 12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16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