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마스터, 저희를 버리지 마세요…….” 3년을 바쳤던 내 인생의 유일한 도피처, ‘미니미 이세계인’이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손가락 한 마디만 한 꼬맹이 기사 레오도, 늘 잠만 자던 장로님도, 정들었던 마을도 모두 데이터 조각이 되어 사라진 줄 알았다. 반년 후, 내 비참한 자취방으로 날아온 기괴한 알림 하나. [서버가 재가동되었습니다.] 다시 만난 녀석들은 예전과 달랐다. 그들은 살아 있었고, 굶주려 있었으며, 나를 향해 간절하게 손을 뻗었다. 그리고 내 무릎 위로 떨어진 묵직한 오만 원권 뭉치. [몬스터를 사냥하면 현금으로 환전됩니다.] [단, 미니미가 전멸할 경우 마스터 또한 사망합니다.] 내 방 안의 커터칼은 이 세계의 ‘신검’이 되고, 다이소에서 산 나무젓가락은 난공불락의 ‘성벽’이 된다. 매주 일요일 자정, 재앙이 강림하는 시간. 나와 아이들의 목숨을 건 잔혹한 다마고치가 시작된다. “걱정 마. 내가 너희만큼은 반드시 살린다. 그게 나를 지키는 길이니까.”
작품 정보
〈이세계인 키우기〉는 모기척결자 작가의 현대물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6년 2월 6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4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