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기도가 끊긴 신에게 남은 건, 굶어 죽거나 인간의 정액받이 노예가 되는 길뿐이다." 바야흐로 신들의 대공황 시대. 음란마귀에 씌인 부모와 언니들은 침실에서 뒹굴기 바쁘고, 지상의 성실한 기도꾼, 가문의 유일한 밥줄이자 독실한 호구였던화가 '베르니케'는 결국 자살을 선택해 버렸다. "안 돼! 내 지갑(숭배자)이 닫히면 우린 다 죽어!" 파산 위기에 몰린 오르페우스 가문의 소녀 가장, 여신 에로오. 그녀는 살기 위해 지상의 시궁창으로 몸을 던졌다. 하지만 하데스에게서 받은 육체는 성녀가 아닌, 론강 다리 밑에서 10프랑 푼돈에 가랑이를 벌려줘야 하는 비천한 창녀의 몸. 설상가상으로 그녀가 기어 들어간 저택 ‘모송즈(Maussonze)’는... 아버지가 아내 몰래 전 세계의 변태 같은 성벽(Fetish)만 모아 만든 **[지상 최대의 비밀 쾌락 요새]**였다! "이 구역의 미친 것들은 다 모였다." ✔ 탐욕에 눈이 멀어 숫컷의 사타구니를 탐하는 철없는 언니들 (토리스&클레오) ✔ 뱃살 뒤에 거대한 살인병기와 절륜한 물건을 숨긴 짐승남 마부(Mabu) ✔ 앞에는 남근, 뒤에는 옥문을 달고 혼자서도 쾌락을 만드는 정원사 헤르마(Herma) ✔ 사내의 정기를 라면 국물처럼 후루룩 빨아먹는 조선의 요녀 루나(Luna) 그리고, 올림푸스의 여신들을 납치해 ‘살아있는 육변기 박물관’을 만들려는 거세된 비운의 거인족, 포르노리온의 검은 그림자까지. "착각하지 마라. 내 구멍은 내가 열고 싶을 때만 연다." 순결을 지키기 위한 눈물겨운 사투? 웃기지 마라. 이것은 쾌락의 자기결정권, 주인을 내가 정하기 위한 [피 튀기는 육체 투쟁]이다. 타락과 예술, 성스러움과 외설이 질척하게 뒤엉킨 19세기 프랑스 아를의 밤.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처박힌 여신이, 온몸으로 받아내고 짓밟으며 써 내려가는 젖고, 울고, 마침내 정복하는 압도적인 교미의 서사시.
작품 정보
〈오르페우스의 여신 수난곡(受難曲): 가장 고전적(Classic)인 능욕의 서사시〉는 올페X 작가의 고수위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6년 1월 7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26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