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제국 최고의 악녀, 셀레나 에르하르트. 황태자 루시안을 독살하려 한 죄로 모든 귀족 앞에서 공개처형당한다. 그러나 목이 잘리기 직전, 누군가 그녀의 귀에 속삭인다. “진짜 흑막은 따로 있는데도 말이죠.” 그리고 눈을 뜬 순간. 셀레나는 자신의 처형이 시작되던 1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문제는 그녀가 빙의한 인물이 바로 원작 피폐 로판 속 악녀라는 것. 원작대로라면 오늘 밤, 황태자 독살 사건이 벌어지고 모든 증거는 셀레나를 범인으로 몰아간다. 하지만 이번 셀레나는 다르다. 그녀는 결말을 알고 있다. 누가 자신을 함정에 빠뜨렸는지, 누가 진짜 흑막인지도 안다. 셀레나는 처형 엔딩을 피하기 위해 원작을 뒤틀기 시작한다. 독이 든 향수병을 부숴버리고, 황태자의 술잔을 먼저 막아내고, 자신을 혐오하는 황태자 루시안 앞에서 선언한다. “전하. 오늘 죽는 건 제가 아니에요.” 그러나 사건을 막는 순간, 이상한 시스템 창이 눈앞에 떠오른다. [히든 시나리오가 활성화됩니다.] [진짜 흑막이 당신을 주시합니다.] 그리고 원작에는 존재하지 않던 한 남자가 나타난다. 검은 장갑을 낀 수수께끼의 남자. 그는 셀레나를 보며 의미심장하게 웃는다. “역시. 당신도 기억하고 있었군.” “이번 회차는 꽤 재밌어지겠네.” 회귀자는 셀레나 혼자가 아니었다. 반복되는 세계. 되돌아오는 죽음. 그리고 매 회차마다 황태자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진짜 흑막. 셀레나는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목을 잘랐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황궁의 비밀 속으로 뛰어든다. 하지만 문제는 하나 더 있다. 원작에서는 셀레나를 끝까지 혐오했던 황태자 루시안이, 이번 생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그녀를 신경 쓰기 시작한 것. “당신은 대체 누구지.” “왜 자꾸 내 죽음을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하지?” 처형당할 운명의 악녀 셀레나. 그녀는 이번 생에서 진짜 흑막을 찾아 자신의 엔딩을 바꿀 수 있을까. 아니면 또다시 단두대 위에서 눈을 감게 될까.
작품 정보
〈악녀는 원작을 부순다〉는 각썰이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조아라 2026년 5월 22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16화, 조아라 16화(10월 16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