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교황청에 가서, 그 에메랄드를 훔쳐 와라.” 도적단 안타레스의 암살자 요한나에게 떨어진 의뢰는 평소와 달랐다. 수도 버밀리온의 교황청. 삼엄한 경비와 교회 기사단을 뚫고, 성물이자 신성한 보물인 에메랄드를 훔쳐야 한다. 문제는 요한나가 신앙심 깊은 순례자로 위장해야 한다는 것. 우연히 만난 순례자 노인 세 명에게 자신을 과부 ‘마리아’라고 속인 요한나는 그들과 함께 교황청으로 향한다. 하지만 순례길은 생각보다 이상했다. 성녀의 이름을 듣고 기뻐하는 얼빠진 노인. 경전을 핑계로 추잡한 짓을 벌이는 신앙인. 그리고 그들을 말없이 감시하는, 지나치게 날카로운 한 사람. 특히 쇠렌이라는 사내는 이상했다. 그는 요한나가 숨긴 살기를 보았다. “내가 구한 건 저 여인이 아니라 지그문트였을지도 모른다.” 도적은 성녀가 되고, 순례자는 사냥꾼이 된다. 성스러운 수도로 향하는 순례길에서, 누가 누구를 속이고 있는 것일까? 에메랄드를 훔쳐라. 들키기 전에.
작품 정보
〈성좌의 에메랄드〉는 헤키라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6년 8월 16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10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