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호텔 1507호에서 발견된 시체. 밀실처럼 꾸며진 현장에는 한 장의 메모가 남아 있었다. 강도윤에게. 그날 이후, 사건은 단순한 살인이 아니라 누군가가 정교하게 설계한 문제처럼 움직이기 시작한다. 피해자는 우연히 선택된 것이 아니고, 현장은 감정을 폭발시킨 범인의 흔적이 아니다. 모든 것은 누군가를 부르고, 앉히고, 질문하고, 대답하게 만들기 위해 준비된 장면이었다. 강도윤은 사건을 너무 빨리 읽는다. 그래서 의심받고, 그래서 필요해진다. 그가 쫓는 것은 칼을 든 한 명의 범인이 아니다. 사람을 학생처럼 분류하고, 반응을 기록하고, 이름을 지우고, 번호를 붙이는 구조. 누군가는 살인을 저지르고, 누군가는 기록을 정리하며, 누군가는 그 모든 과정을 위로 올린다. 그리고 그 끝에는 ‘백야’가 있다. 학교의 얼굴을 한 감시 시스템. 교재가 된 사람들. 기록보다 늦게 도착하는 진실. 지워져도 남는 번호. 그리고 끝까지 웃고 있는 누군가. “누가 죽였는가”보다 더 무서운 질문이 시작된다. 누가 사람을 죽게 만드는 구조를 만들었는가.
작품 정보
〈범인은 웃고있었다.〉는 뿡빵뿓 작가의 현대물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6년 4월 27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5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