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소설 제목: 모성의 꽃 기획의도 위대한 모성은 자비로운 어머니인 동시에 무서운 어머니입니다. 창조와 보존의 여신인 동시에, 때로는 파괴의 여신이기도 합니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사랑. 그 숭고한 사랑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눈물 짓게 합니다. 그러나 모성은 언제나 아름답기만 할까요. 자식을 향한 본능적이고 집요한 사랑은 때로 이기적이 되어 다른 누군가를 잔인하게 밀어내기도 합니다. 누군가를 살리기 위한 사랑이, 또 다른 누군가를 희생시키는 순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모성이란 무엇일까요. 모성은 생명을 지키는 사랑일까요. 아니면 생존을 위해 누군가를 밀어내는 본능일까요. 이 이야기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자식을 사랑한 두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한 사람은 자식을 살리기 위해 악마와도 손을 잡으려 하는 어머니이고, 또 다른 한 사람은 태어나기도 전부터 자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세상과 맞서려 하는 딸입니다.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운명처럼 다시 마주한 두 사람. 그들이 선택한 사랑은 과연 구원이 될까요, 아니면 또 다른 비극이 될까요. 이 소설은 모성의 빛과 그림자, 그리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선택되는 잔혹한 결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줄거리 재벌가 사모님이 된 한 여자가 있습니다. 그녀에게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다섯 살 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는 희귀병을 앓고 있습니다. 살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완벽하게 일치하는 골수 기증자를 찾는 것입니다. 절망 속에서 그녀는 기도합니다. “신이시여, 제 아이만 살려주신다면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모릅니다. 자신이 이미 그 답을 세상에 남겨 두었다는 사실을. 17년 전. 그녀는 사랑하던 남자에게 버림받고 홀로 임신했습니다. 아이를 낳아 키울 용기도, 세상과 싸울 힘도 없었던 그녀는 갓 태어난 딸을 보육원에 버리고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 기억을 평생 지우고 살아갑니다. 그 버려진 아이를 데려간 사람이 있었습니다. 재벌가 그룹 운전기사였죠. 그는 이름도 없이 버려진 아기를 집으로 데려와 자신의 딸로 키웁니다. 그 아이는 자라서 열일곱 살이 됩니다. 그러나 그녀의 삶 역시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남자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자 그는 떠나버렸습니다. 세상은 또다시 그녀를 버리려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결심합니다. “나는 내 아이를 버리지 않겠다.” 어떤 일이 있어도 자신의 아이만은 지키겠다고. 그녀는 과거를 지우기 위해 스스로 이름을 버립니다. 그리고 새로운 이름으로 살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때, 운명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녀를 키운 아버지가 일하는 재벌가 저택. 그곳에서 그녀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집의 사모님을 마주하게 됩니다. 자신을 낳고 버린 친엄마. 그러나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저 스쳐 지나가는 타인일 뿐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녀는 그 집의 다섯 살 아들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골수 기증자가 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신을 버린 엄마의 아들을 살리기 위한 골수 자판기가 된 것입니다. 한쪽은 아들을 살리기 위해 무엇이든 하려는 어머니. 한쪽은 자신의 뱃속 아이를 지키기 위해 세상과 싸우려는 딸.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같은 집에서 마주 섭니다. 그리고 모성이라는 이름의 운명이 서서히 진실을 향해 다가갑니다. “뺏기지 않으려 이름을 버렸고, 되찾기 위해 새 이름을 가졌다.” 과연 이 만남은 상처 입은 모녀를 구원할 것인가, 아니면 또 다른 비극의 시작이 될 것인가.
작품 정보
〈모성의 꽃〉은 정지영_255 작가의 현대물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6년 3월 11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5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