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청음이 잔뜩 젖은 서리의 머리카락 사이로 손가락을 밀어 넣고는 그 작은 뒤통수를 어루만졌다. “어서, 내 새끼를 배어야지.” 얼핏 달콤하기까지 한 속삭임이 끝나마자 안에 박힌 것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아……! 잠, 잠시만……청음……님! 흐윽……!” 그러나 청음은 그 애원에도 더 이상의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그는 서리의 몸을 단단히 잡아 고정시키곤, 무자비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신령들의 땅이라 일컬어지는 나라, 가록. 그중에서도 뱀 신령의 관할인 사령산 아래의 수령댁 아가씨를 보필하는 서리는 아가씨를 대신해 뱀 신령의 신부로 발탁된다. 서리는 저를 잡아먹으려는 뱀 신령을 피해 호수로 떨어지고, 그를 통해 신계로 넘어가 ‘진짜’ 뱀 신령을 마주하게 된다. 아주 추악하고 흉악하며 잔인하다고 알려진 뱀 신령 청음은 소문과는 달리 차갑고 아름다운 사내. “네가 내 새끼를 배면 돼.” 서리는 잔인하도록 무심하고도 은밀히 다정스러운 사내에게 서서히 빠져들게 되고……. “청음님의 새끼를……배게 해주세요.” 결국, 그의 새끼를 낳아주고 그의 신부가 되기로 약조한다.
작품 정보
〈신령, 뱀〉은 심춘혜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리디·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북큐브네트웍스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22년 10월 12일, 네이버시리즈 2022년 10월 13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56화, 카카오페이지 56화(10월 25일)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2년 10월 13일, 카카오페이지 2022년 10월 12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네이버시리즈 0,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1.7만, 1,241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10.0점, 리디 4.4점(144명), 카카오페이지 10.0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