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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모든 것은 단 한 번의, 서늘하고 장엄한 선포에서 시작되었다. "오늘부로, 국가 교정 시스템의 패러다임이 역사적으로 전환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과거의 폐쇄적이고 비효율적인 교정 행정은 막을 내리고, 국민과 함께하는 투명하고 교육적인 '형벌 공원화' 시대가 시작됩니다." 이 광기 어린 선언 아래, 어둡고 음습했던 교도소는 '형물원(刑物園)'으로, 인격과 이름을 가졌던 죄수들은 살아있는 전시품, '형물(刑物)'로 다시 태어났다. 이곳의 유일한 규칙은 단 하나. "모든 수용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하며, 이는 국민들의 엔터테인먼트와 반면교사를 위해 제공한다." 24시간 꺼지지 않는 카메라, 모든 것을 비추는 투명한 유리벽. 식사, 노동, 취침은 물론, 가장 내밀하고 굴욕적인 순간까지 모두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국민들은 시청자가 되어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람하고, '교화 포인트'를 후원하여 그들의 운명을 결정한다. 누구에게 어떤 징벌을 내릴지, 누구의 식판에서 반찬을 뺄지, 심지어 누구를 다음 '성적 교화'의 대상으로 삼을지까지도. 이 가장 투명한 지옥, 가장 잔인한 리얼리티 쇼의 무대 위로, 한 순진한 영혼이 던져진다. ‘형물 #2377, 김민준’ 사회 물정 모르고 저지른 한순간의 실수. 그 대가로 ‘형물’이 되어버린 스물세 살의 청년. 사슴 같은 눈망울과 가냘픈 어깨를 가진 그는, 이 욕망의 동물원에 던져진 가장 연약하고 탐스러운 먹잇감이다.

작품 정보

〈형물원(刑物園)〉은 PIA1753596342726 작가의 고수위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5년 7월 27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3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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