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이 작품은 Orion's arm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인류의 마지막 '순수 인간'인 카일런이 광활한 우주를 가로지르며 '인간다움'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립니다.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초월한 다양한 종족과의 만남을 통해 카일런은 인간의 정체성과 미래에 대한 심오한 질문에 직면합니다. 소설은 과거의 순수성을 보존하려는 선택과 미지의 미래로 나아가려는 선택 사이에서 고뇌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개인의 고독과 인류 전체의 운명이라는 거대한 주제를 탐색합니다. 궁극적으로 카일런은 정답을 찾기보다 질문을 던지는 여정 그 자체가 인간을 정의한다는 깨달음을 얻고, 자유 의지로 미지의 길을 선택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립니다. 작가의 말 밤하늘의 별을 올려다본 적 있으신가요. 그 무수한 빛의 점들이 사실은 우리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시간과 공간을 가로질러 온 과거의 흔적이라는 사실을 떠올리면, 가끔은 숨이 턱 막히는 듯한 외로움을 느끼곤 합니다. 이 이야기는 어쩌면 저 자신이기도 한, 한 남자의 외로움에 대한 기록입니다. 만약 이 광활한 우주에, 나와 같은 존재가 단 한 명도 남아있지 않다면 어떨까. 기술이 모든 한계를 초월하고 인류가 육체라는 굴레를 벗어던진 미래, '순수한 인간'이라는 존재가 살아있는 화석처럼 여겨지는 시대에 마지막으로 남겨진 한 사람, 카일런의 여정은 그런 질문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마지막 순수 인간의 여정은 우주의 경계를 넘어서지만, 그 시선은 언제나 인간의 가장 깊은 내면을 향합니다. 이것은 마지막 인간이 '인간다움'의 조각들을 찾아 헤매는 내면의 오디세이입니다. 카일런의 시선을 빌려, 우리는 하나의 집요한 질문과 마주하게 될 겁니다. 과연 무엇이 우리를 인간으로 만드는가. 물려받은 유전자인가, 쌓아온 기억인가, 아니면 이 모든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끝내 타인을 갈망하는 마음인가. 신과 같은 존재의 거대한 계획 속에서 허우적대면서도 자신의 의지로 선택하려는 주인공의 몸부림을 통해, 저는 이 거대한 질문을 통해 결국 우리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고 싶었습니다. 정해진 운명 앞에서 우리는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그리고 과거를 지키는 것과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것, 그 두 개의 낙원 앞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까요. 부디 이 여정의 끝에서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자신만의 '인간성'에 대한 작은 질문 하나가 별처럼 떠오르기를 바랍니다. 카일런의 기나긴 여정에 동행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이 광활한 우주에서 그의 외로움은 더 이상 그만의 것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작품 정보
〈지구의 마지막 메아리〉는 제오키 작가의 SF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5년 9월 14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12화다.
완결일은 노벨피아 2025년 9월 14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