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대륙의 새벽이 무너졌을 때, 검은 깃발은 서녘의 성채 위에서 휘날리고 있었다. 그날, 왕은 침묵했고, 기사들은 죽었으며, 맹세는 꺾였다. “명예는 잿더미 위에 세워질 수 없다.” 마지막 성기사 오르딘이 남긴 말은 바람 속에 흩어졌고, 백은의 기사단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132년 뒤. 한 소년이 황폐한 마을의 오래된 무덤 아래에서 빛바랜 성검 하나를 발견한다. “너, 내 주인이 될 자격이 있는가?” 성검은 심장을 꿰뚫을 듯한 음성으로 물었다. “피로 물든 왕관은 원치 않는다. 나는… 맹세 위에 서겠다.” 그렇게, 역사는 또 한 번 검을 든 자에게 묻기 시작했다. ‘무너진 맹세를 다시 세울 자는 누구인가?’
작품 정보
〈성검의 서약〉은 이서윤_952 작가의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5년 6월 18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1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