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수천 광년을 떠돌던 고대의 선협(仙俠) 문명이 마지막 숨결을 남긴 그 별, 태극성(太极星). 그곳에선 검이 아니라 음률로 기(氣)를 다루는 전설의 악공(樂公)들이 존재했다. 이들은 음악으로 공간을 찢고, 음을 타고 우주를 넘나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지구 출신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리’는 갑작스런 우주 탐사 사고로 태극성(太极星)의 궤도에서 추락한다. 의식을 잃기 전, 그녀의 귓가에 미세한 현의 떨림이 울렸다. 마치 누군가 그녀를 부르고 있는 듯한—음계는 정확히, 그녀가 6살 때 처음 지어본 자작곡이었다. 그녀를 구한 이는 고요한 은하 숲에 은둔 중이던 ‘류신’. 한때 악공계 최강이라 불리던 그이지만, 지금은 과거의 죄로 악기를 쥘 수 없는 추방자다. 하지만 유리가 연주하는 선율 속에는, 잊혔던 운명의 코드가 숨어 있었다. "이 곡… 대체, 누가 가르쳐줬지?" "아무도요. 그냥… 어릴 적, 꿈속에서 들었어요." 그 순간, 숲 너머에서 알 수 없는 진동이 시작됐다. 침묵하던 별이 다시 울기 시작했고, 금단의 주파수가 깨어났다. 그들은 아직 모른다. 이 음악이 고대 악공 문명의 봉인을 해제했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 봉인 너머에서 누군가가 아니, 무언가가 깨어나고 있음을.
작품 정보
〈별의 악보〉는 MarCusGoldman 작가의 무협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5년 4월 21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2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