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미궁은 바다다. 무심하게 생명을 주고, 아무렇지 않게 앗아간다.” 현대의 기억을 지닌 채 중세 다크 판타지 세계에 환생한 하멀 레버닐. 전생에서 췌장암으로 젊은 생을 마감한 그는, 이세계에선 조용하고 안전한 삶을 꿈꾼다. 하지만 이 세계는 미궁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다. 도시의 전기, 무기, 심지어 인간의 희망조차 그 ‘어둠’에서 비롯된다. 하멀은 원치 않게 미궁 탐사에 발을 담그고, 그곳에서 압도적인 재앙—검은 늑대와 마주한다. 동료를 잃고, 삶의 의지도 잃어버린 하멀. 그 앞에 나타난 건, 미궁에 복수를 맹세한 여인 리사 벨마레. “죽이자. 저 늑대를. 우리가 저 심연에 도달해서 끝내자.” 이야기는 복수와 상실, 이해와 공존 사이에서 갈등하며, 두 인물이 미궁의 중심부로 다가갈수록, 이 세계와 인간의 본질에 대한 질문으로 번져간다. 세상은 이미 전쟁으로 무너졌고, 미궁은 때로 생명을 빼앗지만, 때로 삶을 허락한다. 악의도, 선의도 없이. 마치 바다처럼.
작품 정보
〈미궁의 바깥에서〉는 팔월의빛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5년 9월 24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1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