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명계에 간만의 귀인이 나타났다. 그 소식에 대부분의 저승차사들은 그 귀인의 정체를 궁금해 했으나, 염라대왕만은 딱히 대수롭지 않은 태도를 유지했다. [천계에서 내린 공문입니다. 삼장의 역할을 잘 끝맺은 진선미를 무탈하게 환생시키라 하십니다.] 귀인의 소식에 명계가 떠들썩 해지기 전, 이미 천계로부터 압박에 가까운 전언을 전달받았기 때문이었다. "뭐, 세상을 구한 삼장이니 예상은 했다만. 이번 재판들은 유래없이 빠르고, 쉽게 끝나겠군." 염라대왕 또한 될 수 있다면 삼장의 재판은 편하게 진행되길 바라는 쪽이었기에, 천계의 공문에 이렇다 할 반발심은 느끼지 못했다. 삼장으로서 선택되고, 그 운명을 짊어지는 것을 결심한 영혼이 얼마나 고귀한지는 그 스스로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역대 삼장들이 그랬기에, 이번대 삼장인 진선미 또한 고귀한 영혼을 가지고 있는게 분명하니 여태 그랬던 것처럼 쉽게 쉽게 보내줄 생각이었는데. 안그래도 빨리 처리되던게 공문으로 인해 더욱 빨라질 예정이었다. "참...원래 이런 공문도 안 내리던 윗쪽에서 무슨 바람이 불었기에.." 일처리를 못한 것은 없는데. 뭐가 그리 불안한지 공문까지 내리며 압박하는지 도통 모를 노릇이다. 그러나 이런 염라대왕의 의문이 해결되는데 까진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왜 천계가 공문까지 내리며 삼장의 빠른 환생을 독촉했는지. 왜 삼장이 빨리 환생을 해야만 했는지. "...제천대성 손오공!!!!" 사랑에 미친, 삼장에 미친, 옥황상제마저 뒷목을 잡게 만든 또라이가 명계에 침범했다. "진선미, 데리러 왔는데." 그리고 이번엔 염라대왕의 뒷목을 잡게 했다. "저 망나니 원숭이가..!" 무탈하던 명계가 뒤집어 지는건 순식간이었다. [지름작/설정오류/지적안받음/신과함께 요소 세계관만 살짝/2기가 안나와서 쓰는 자급자족/반드시 해피엔딩/우리모두화유기해요/2기좀나와라]
작품 정보
〈[화유기/신과함께] 회자정리거자필반 會者定離去者必返〉은 호잇_658 작가의 패러디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5년 1월 18일이다.2026년 10월 19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2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