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스무 살 동생은 어느 날 누나의 SNS 뒷계정을 발견한다. 운동복 차림으로 과감한 사진을 올리는 누나의 모습은 평소와 너무 달랐다. 호기심에 파고들던 동생은 누나의 비밀을 하나씩 알아간다. 그 계정 뒤엔 ‘뒷태마스터’라는 정체 모를 인물이 있다. 누나와의 관계를 숨기며 동생에게까지 접근하는 정균이라는 남자. 그러나 진짜 이야기는 더 깊은 곳에 있었다. 재작년 겨울, 누나는 편의점 야간 알바를 했다. 새벽의 고요 속에서 심심함을 달래려 찍은 셀카가 뒷계정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그 새벽은 곧 공포로 물들었다. 술에 찌든 50대 손님. 유리창을 두드리며 “너 나 기억하지?”를 반복하는 그의 눈빛은 텅 비어 있었다. 누나의 두려움을 보며 쾌감을 느끼는 피폐한 심리. 그 집착은 단순한 장난이 아니었다. 망가진 인생에서 통제력을 되찾으려는 비참한 몸부림이었다. 그 손님은 누나를 부쉈다. 퇴근길을 기다리며 문 앞을 맴도는 그림자는 그녀의 새벽을 갈기갈기 찢었다. 공포를 덮으려 누나는 뒷계정을 키웠다. 사진으로 세상을 흔들며 잃은 통제감을 되찾으려 했다. 그 뒤에 나타난 정균은 단지 응원자일 뿐이었다. 하지만 동생의 집요한 추적은 그 얇은 경계를 무너뜨린다. 누나와 동생, 정균 사이의 긴장은 점점 커진다. 뒷계정 너머 숨겨진 상처와 욕망이 드러날수록, 그들은 서로를 더 깊이 얽히게 된다. “부서진 새벽”은 피폐한 심리와 일상의 균열을 파고드는 이야기다. 어둠 속에서 빛을 찾으려는 누나와, 그 뒤를 쫓는 동생의 엇갈린 시선이 펼쳐진다. 이 새벽은 누구에게도 온전하지 않다.
작품 정보
〈누나 뒷계정 털기〉는 PIA1713327887673 작가의 고수위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5년 2월 24일이다.2026년 10월 22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10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노벨피아 1 늘어 누적 1,20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