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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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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회전] 후루베 유라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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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처

작품 소개

"■" 부엌은 양면의 존재의 부름을 받아, 가장 추악하고도 격렬한 아궁이의 불꽃에 장작을 불어넣기 시작했다. 무참히 일대를 난도질하는 광기의 영역 속에서, 두 쌍의 날개가 꺾이지 않은 채 성큼성큼 다가왔다. 차가운 눈빛으로 상대를 응시하며, 그는 조용히 속삭였다. "이미 '참격'에 적응한 건가... 징그러울 정도로 질긴 녀석이로군. 다만." 그의 두 손이 교차하며 활을 쥐듯 앞으로 뻗어 나갔다. 손끝은 제 상대를 정확히 겨누고 있었고, 냉철한 목소리로 명령을 내렸다. "開[열 개]" 주인의 명령이 떨어지자, 공간이 갈라지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손끝에서 퍼져 나가는 기운은 마치 오래된 봉인을 풀어내듯 공간을 뒤흔들었고, 부엌은 한순간에 제 입을 열렸다. 그와 동시에 그의 주위에는 풀어해치고 깨트리며 조리된 것들이 일제히 타오르기 시작했다. 그들의 불타는 성질은 마치 도화선에 불이 붙은 것처럼 격렬하게 퍼져 나갔고, 한 줄기 화살을 따라 대기를 가르며 쇄도했다. 모든 것을 베어내는 공간. 주인의 공격은 이 공간 내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적을 향해 날아갔다. 그 순간, 모든 것이 끝났다. 이 공간 안에서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그의 명령 앞에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그의 눈은 여전히 차갑게 빛나고 있었고, 입가에는 미소 한 자락이 스쳐갔다. "끝이군" 양면의 존재는 조용히, 불꽃이 사그라지는 것을 지켜보았다. 이윽고 그의 앞에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 법진만이 남아있었다. 그리고 그는 천천히 돌아섰다. 이 공간은 더 이상,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작품 정보

〈[주술회전] 후루베 유라유라〉는 우럭먹고싶다 작가의 패러디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4년 9월 6일이다.2026년 10월 25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2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노벨피아 2 늘어 누적 7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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