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 본 도서는 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연작이며, 해당 도서를 읽지 않으셔도 감상에 무리가 없음을 안내드립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숫기없는 범생이 형님인 줄 알고 훈수두며 쫓아다녔는데, 게임 밖 세상에서 만난 ‘주인’은 홍대 앞 밤 골목에나 어울리는 예민한 락스타였다. 그를 다시 마주한 두 번째 정모에서 인생의 근간이 송두리째 흔들릴만한 큰 사고를 저질러버린 현우. 그 날 이후 현우는 매 순간 피가 마르는 고통 속에 살고 있다. 둘 중 하나가 게임을 접지 않는 이상, 이 고통은 끝나지 않으리라. 그런데. “걱정 마.” “네?” “많이 불편하면 내가 나가든가 할테니까.” 제가 친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가 순순히 눈앞에서 사라져주겠다는 이 상황이 나는 왜 불쾌한 걸까. ‘전현우 넌 진짜 개새끼다.’ 푹 한숨을 내쉰 현우가 힘겹게 사과 한마디를 뱉었다. “죄송해요.” “응?” “그, 그날 일은 실수였어요. 처음에 왜 그랬는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아무리 그랬어도 형한테 그러면 안 됐어요…….” 한 번 물꼬가 터지고 나니 그다음은 수월했다. “어제도 모르는 척하려던 게 아니라, 너무 놀라서 그랬는데. 더 놀란 건 형이었을 텐데. 저도 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고, 진짜. 진짜 모르겠어요. 지금도 사실 다 이해되는 건 아니지만, 아무튼 저는 형만 괜찮으시면 제가, 제가 다…….” 이 말을 해도 될까. 고민하던 현우가 입술을 달싹였다. “그러니까, 제, 제가 다 책…….” 결심한 현우가 제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사과를 꺼내려던 때였다. “아니, 난 괜찮은데.” 주인의 말이 조금 더 빨리 완성된 탓에 순서를 빼앗긴 현우는 황망한 표정으로 말끝을 흐렸다. “......네?”
작품 정보
〈서포터 생활 백서〉는 낱말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비올렛이다.
연재 시작은 리디 2025년 1월 21일이다.2026년 10월 24일 기준 연재 회차는 리디 153화다.
평점은 리디 4.9점(1,27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