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아니, 내가 너의 원한을 풀어준 것은 저승사자로서, 당연히 내가 할 일을 한 것 뿐이다. 그러니 날 굳이 따라다니며 돕지 않아도 좋다." "아닙니다, 사자님. 사람이 그 은혜를 모르면 짐승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한정석은 정민영의 말에 난감해했다. "이제 더이상 너를 괴롭힐 자도 없으니.. 이제 가서 편히 쉬어라." "그냥 조용히 따라다니는 것도 안됩니까?" "어허, 이것 참.. 너는 내게 빚진 것이 없느니라." "그래도 은혜를 갚아야지요.." "너는 한 많은 세상에서도 고생했거늘, 어찌 사후에도 힘든 길을 가려하느냐?" "이승에서 못 다 피운 꽃을 저승에서라도 피우려고 합니다. 그게 죄가 됩니까?" 이제는 더이상 처녀귀신이 아닌 민영의 말에 정석은 말문이 막혔다. "자.. 잠깐만.. 그런 건 염라대왕님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저승사자는 원래 혼자 다니는 법.." "그럴 줄 알고, 이미 그분께 다 허락을 받아 두었습니다." "윽.." 이제 피할 길은 없었다. 꼼짝없이 저승사자 한정석은 전직 처녀귀신인 민영과 함께 임무를 떠나야 했다. “불만인가요? 저랑 같이 가게 되서?” “그.. 그런게 아니라.. 으음.. 일단.. 같이 가보자꾸나. 하는 수 없지.”
작품 정보
〈밤하늘 별빛이 아롱지다〉는 l흑우l 작가의 무협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4년 3월 22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40화다.
완결일은 노벨피아 2024년 4월 2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