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하, ……이렇게 젖다니…… 엉큼하구나, 에르나.” 귓불을 끈적하게 빨며, 랜돌프의 손가락은 다음으로 자기주장을 펼치느라 근질거리는 꽃술을 사로잡았다. 표피를 벗기듯이 거칠게 지분거리자, 너무나 민감한 자극에 허리가 흔들렸다. “으응, ……흐, 읏…… 큭!” “안 돼. 오늘 밤엔 놓치지 않을 거야…… 난 이미 결정했어. 그만 단념하고…… 남편의 손길을 받아들이도록 해.” “……미안, 해…….” “내 손목까지 적신 게?” 내벽을 찌걱찌걱 반죽하듯 애무하자, 안쪽이 녹아 버릴 것처럼 뜨거워졌다. 그의 두 손가락이 들어 있다는 걸 뚜렷하게 느낄 수 있었다. 평소보다도 강압적이고 난폭했다. “……앗, ……아, 흣.” 아아, 랜돌프를 화나게 하고 말았어. 돌이키기엔 늦어 버렸을 정도로. 자신의 한심함에 눈물이 났다. 그런데도 몸은 기쁨에 부르르 떨렸다. ‘아아, 이 얼마나 죄 많은 행태란 말인가. 난 언제부터 이렇게 되어 버린 걸까.’ “몰랐어. 네가 이렇게 쉽게 흥분하는 아이였을 줄은.” 야유하는 말에마저, 축축하게 젖어들었다. 만약 이게 랜돌프가 의도한 말이라면, 정말로 에르나는 그런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둔부에 닿는 물체가 단단하게 부풀어 있다는 걸 알고, 에르나는 긴장감에 몸을 움츠렸다. 랜돌프가 흥분한 것이다. “느껴져? 난 언제나…… 네게 이런 감정을 품고 있어.” 직접 느껴 보라는 듯이, 그는 제 검신을 옷 밖으로 꺼내서 에르나의 허벅지 안쪽에 갖다 댔다. 단단하고, 뜨겁고, 두근두근 맥동치는 게 전해져 왔다. 끝부분에선 눅진한 체액이 흘러나와서, 부드럽게 미끄러졌다. 푹…… 하고 끝부분이 은밀한 도랑 안으로 파고들자, 에르나는 무심코 전율했다. “흐아앗……!” ***** 온실 속의 화초인 브라우젤 공작 영애 에르나에게 소꿉친구인 그라임노아 공작 랜돌프가 돌연 구혼해 온다. 제1왕자의 근위기사이자 사교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랜돌프에게서 꿈같은 프러포즈!! 남성을 어려워하는 에르나는 유일이 마음을 연 랜돌프에게 절절한 구애를 받고, 천천히 사랑을 쌓아 가자는 말에 익숙해질 때까지 신혼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신혼부부를 위한 레슨은, 달콤하고 안온했다. 그렇게 신성한 첫날밤에 두 사람은 부드럽게 녹아 하나가 되고……. 랜돌프와 에르나의 신혼 생활에는 어떠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메르헨노블 Marchen Novel<숙녀에게도 꿈꾸던 동화-메르헨이 있다> 일본 전자책 시장을 석권 중인 TL(Teen’s Love) 소설 레이블 <로열키스문고> 메르헨노블 출간!
작품 정보
〈기사단장과 「임시」 신혼 생활?! ~프린세스 웨딩~〉은 에토 키라·타치바나 미사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메르헨노블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766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