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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서커스단 단장에게 반항했다는 이유로 수도 라우라의 고아원에 버려지게 된 이드. 수도에서의 생활도 평탄치만은 않다. 그 속에서 적응하기 위해 발버둥 치던 어느 날, 그는 광장에서 사형을 집행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소년과 조우한다. 파이퍼. 어째서인지 자신을 자꾸만 엿먹이고 싶어 하는, 까마귀 가면의 그놈을. “시발, 이거 놓으라니까.” “음, 싫은데.” “뭐?” “집에 데려다줄게.” “내가 어린애도 아니고. 두 다리 멀쩡한 나를 네가 왜 데려다주는데?” “그럼 두 다리 안 멀쩡하면 돼?” “뭐?” 별안간 까마귀 가면이 팔을 풀었다. 이제 좀 말이 통하나. 이드가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이었다. 까마귀 가면이 무표정한 얼굴로 이드의 가슴팍을 툭 밀쳤다. “어……?” 그의 몸이 뒤로 기울어졌고, 이드는 요란한 소리를 내며 덤불 뒤에 숨겨져 있던 절벽으로 떨어졌다. 시발, 아프다. 너무 아프다. 발목뼈가 시큰시큰한 것이 접질린 듯했다. 이드는 너무 놀란 탓에 넘어진 자세 그대로 일어나지도 못했다. 지금 내가 무슨 일을 당한 거지? 그때 위에서 지켜보고 있던 까마귀 가면이 옆에 난 샛길로 돌아 이드에게 걸어왔다. 한 치의 서두름도 없는 유유자적한 걸음이었다. “지금은 어때? 이만하면 데려다줘도 되나?” 뭐 이런 미친 또라이 새끼가 다 있어.

작품 정보

〈근본 없는 놈들〉은 여름새벽여우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필연매니지먼트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50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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