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서양풍, 오메가버스, 동거/배우자, 미인공, 다정공, 대형견공, 헌신공, #연하공, #순정공, #존댓말공, #미인수, #다정수, #단정수, #연상수, #역키잡물, #왕족/귀족,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황제 폐하의 명에 따라 소국의 왕자를 포로로 데려 왔다. 그리고 어쩌다 보니 이 아기 사슴같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녀석을 덜컥 맡아 키우게 됐다. “난 네가 세르가논에서 누구보다 편하게 지냈으면 해. 이곳에서는 정말 그렇게 있어도 돼. 날 믿으렴. 약속할게.” 셰인의 부드러운 청회색 눈동자가 단단하게 빛났다. 그를 한참 홀린 듯 바라보고 있던 에녹이 빙그레 웃었다. “네. 그럴게요.” 그렇게 진자리 마른자리 다 갈아 주며 어화둥둥 내 새끼, 하고 곱게만 키웠는데……. 이 녀석이 내게 발정하는 것 같다. “셰인. 아버지에게, 가족에게 발정하는 멍청이가 어딨어요? 전 그런 멍청이가 아니에요.” 갓 태어난 사슴같이 작고 위태로워 늘 품에 안고 다녀야 했던 아이는 어느새 훌쩍 자라 단단한 어른이 되어 있었다. “당신에게 나는 늘 부족할 거예요. 아마 평생을 가도 당신보단 부족하겠죠. 그래도 저, 당신과 대등해지고 싶어서 정말 열심히 노력했어요.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언제나와 같이 당신이 내 앞에 서서 내가 쫓아갈 수 있도록 있어 줬으면 좋겠어요. 당신과 나란히 설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하고 노력할게요.” 어쩌자고 나는 네게 이만큼 크게 마음을 주었고, 어쩌자고 너는 이렇게 예쁘게 자랐을까. 겨우 너 하나를 잠깐 돌보았을 뿐인데 내가 이미 온통 너로 물들어 있었다.
작품 정보
〈[BL]그대의 포로〉는 윤새몽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시크노블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97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