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신화의 끝에서, 사랑은 다시 시작된다. 사라지지 않는 시간 속에서 홀로 남겨진 웅녀. 인간이 되었지만 인간으로 살아갈 수 없었던 그녀는 끝없는 이별을 견디며, 오늘도 고요히 살아간다. 사랑하는 이는 오래전 떠났고, 그녀의 곁엔 이름도 형체도 없는 그림자 하나가 조용히 머문다. 사라지는 것들, 끊기는 연결, 지워지는 기억. 그 모든 끝에는 언제나 그 존재가 있었다. 그리고 어느 새벽, 대지는 울기 시작한다. 그 울림은 예언이자 기억의 부름. 잊었다고 믿었던 이름이 다시 그녀의 마음을 흔든다. 불사의 시간을 견뎌낸 존재들. 사랑과 집착, 기억과 망각의 경계에서 그들은 다시 마주하게 된다. 이야기는 묻는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죽지 않는 이가 견뎌야 할 고통은 어디까지인가. 그리고 그대의 이름으로, 나는 시간을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
작품 정보
〈그대의 이름으로 시간을 견디다.〉는 마로도로 작가의 현대판타지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5년 6월 23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1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