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서교은: 26세. 재벌가 외동딸. 윤은초: 26세. 서교은의 절친. 죽은 줄로 알고 있던 윤진휘의 여동생. 윤진휘: 30세. 펠로우 1년 차. 별명이 닥터 바이크. 아빠가 쓰러지며 큐피드처럼 이어준 인연으로 사랑에 빠지게 되는 교은. 얄궂은 운명이 기다리고 있는 줄은 까마득히 모르는 채 절친 은초와 원치 않는 맞선을 피하고 첫눈에 반한 남자 낚기 프로젝트를 모의한다. 두 여자의 모의에 낚이는 진휘와 한 남자를 낚는 데 성공하는 두 여자 교은과 은초. 아빠를 응급처치한 닥터에게 첫눈에 반한 교은과 기억을 잃고 오빠를 사랑하게 되는 은초로 인해 투톱 여주의 구조가 형성되며 두 여주를 품게 되는 남주와 더불어 사랑과 질투의 격정이 휘몰아친다. “들뜨게 하네.” 영화관에서 하던 짓을 반추하며 성큼 그녀에게로 다가갔다. “정말 야경 끝내주지?” 목덜미에 훅- 끼치는 그의숨결이 데일 듯이 뜨거워 목소리 톤도 덩달아 훅, 높아졌다. “아니. 네 뒷모습이.” 진휘는 그녀를 느슨하게 백허그하고는 머릿결을 앞쪽으로 넘겨 보냈다. 화려한 조명에 드러난 길고 하얀 그녀의 목덜미를 보자 단전으로 몰려든 피가 폭발을 일으킬 듯 끓어올랐다. “저 야경보다?” 재치 있는 그의 대답에 저절로 콧소리가 나왔다. “야경보다 우리 교은이지.”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기는 가슴을 옷 위에서 더듬는데도 그녀가 움찔 떨었다. 전류가 흐르는 떨림의 뼈대를 타고 이내 손으로 흥분이 몰려들었다. “그런 말은 어디서 주워들은 거야.” 여자 기분 좋아지게 살살 녹일 줄도 알고. 제법이네, 이 남자. “주워듣다니. 내가 방금 따끈따끈하게 특허 낸 말인데.” 그녀의 상의 자락 속으로 파고들어 경직된 긴장감을 발라내듯 한 줌 허리를 부드럽게 더듬었다. “그럼 내가 상이네?” 희롱하듯 양 옆구리를 더듬던 그의 손에 별안간, 힘이 들어가며 숨 막히게 조여들자 달아오른 흥분이 허리 아래로 훑어 내리며 다리가 무너져 내릴 것만 같았다. 교은은 그의 무릎 아래 무너져 내려 어서 자신을 가져 달라고 애원하고 싶어 안달이 났다. “맹수의 발톱 아래로 굴러들어온 먹음직스러운 먹이지. 군침 넘어가서 도저히 못 참겠다. 널 그만, 잡아먹어야겠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그녀의 목덜미에 입술을 묻고 세차게 빨아들였다. “아직 맛도 보기 전인데 너무 가녀리게 떨고 있군. 그러면 더 먹음직스러워지는데?” 방금 그 말이 제가 한 말인지 의심스러울 지경이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이제는 정말, 참을 수 없어졌다. 진휘는 저도 모르게 치아로 목덜미를 깨물었다. 방심한 먹이의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맛있는 부위를 한꺼번에 맛보듯 목덜미를 깨물며 욕망이 시키는 대로 상의 깊숙이 파고들어 브래지어를 밀어 올리고 그녀의 젖가슴을 바스락, 가루 내어 버릴 듯 움켜쥐었다. 한 손은 동시에 아래로 내려 영화관에서 아슬아슬 맛보던 부위를 당겨 올리며 움켜쥐었다. 그녀의 가녀린 몸이 경련을 일으키며 바르르 떨자 진휘는 더욱, 수컷의 탐욕스러운 육욕에 사로잡혔다. “읔. 달콤한 덫에 치여버렸. 흣.” 농담하며 장난치는 줄 알았다가 그가 숨 돌릴 틈도 주지 않고 맹수처럼 목덜미를 물어뜯자 벌겋게 단 인두로 지져대는 듯 뜨거운 숨결과 위험스럽도록 아찔하게 박혀 드는 전율에 정말 맹수의 먹이가 된 양 온몸이 떨려왔다.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었다. 맹수의 공격은 감탄스럽도록 민첩했다. 숨 막히도록 야릇한 전율이 뼛속까지 오싹, 침입해 들어오자 교은은 농담에 장단을 맞추듯이 하던 말을 놓쳐버리고 외마디소리 같은 신음을 내질렀다. “너무 비릿해.” 이성을 마비시켜버릴 듯 달콤한 맛에 쿠퍼액이 줄줄 흘러나오고 있었으나 반어조로 속삭이고는 번뜩, 움킨 젖가슴을 옥죄며 목덜미를 거칠게 깨물었다. 욕구불만을 해소하듯 오른손의 장지는 영화관에서보다 깊게 파고들었다. 작살에 맞은 새끼 돌고래가 몸부림치듯, 그녀의 목덜미와 젖가슴과 질 안에서 감지된 떨림에 페니스를 강타한 흥분이 등뼈를 타고 휙, 번져 올라갔다. “아앗.” 그의 말에 다시 방심했다가 공격이 노골적으로 탐욕스러워지자 그의 손가락이 지분거려대며 희롱하고 있는 그곳에서 흥분이 비늘처럼 꿈틀꿈틀 일어섰다. 흥분을 못 이긴 그녀가 허리를 비틀어댈 때 엉덩이 아래로 벗겨 내린 팬티가 비틀리며 허벅지를 타고 섹시하게 미끄러져 내리는 그 미묘한 감각에 미치도록 흥분되었다. “맛있다!” 진휘는 젖가슴을 뿌리 깊이 감싸 쥐고 훑어 올리며 손가락을 더욱 깊이 찔러 넣어 내벽을 탐색하듯 더듬었다. 애액이 손가락에 미끌미끌 엉기자 스르르 빼냈다가 찔러 들어가 짓궂게 쑤셨다. “읍! 으읏! 이 탐욕스러운 짐승!” 감당할 수 없는 쾌감에 교은이 하체를 비틀며 신음을 토해냈다. “이젠 내 손가락이 잡아먹히고 있는 것 같은데? 맛있어서 미치겠어?” 쌕쌕거리는 그녀의 숨을 끊어낼 듯 빠르게 찔러 들어가 손가락이 애액으로 번들거릴 때까지 쑤셔대다가 빠져나오기를 반복했다. “흡! 흐읏! 아응.” 그의 말에 대답하듯 신음이 요염해졌다. 이젠 깊은 속까지, 손가락의 뿌리를 박아 넣으며 숨이 멎어버릴 듯 들락거릴 때마다 쾌감이 터져버릴 것만 같았다. 온 땀구멍마다 욕망이 끓어 넘쳤다. 거칠어진 피스톤운동에 찔꺽거리는 소리가 음란하게 들려왔다. 교은이 민망해 다리를 오므리려 하자 그가 다리 사이에 허벅지를 끼워 넣어 위로 쳐올리며 벌려놓았다. 목차 프롤로그 1. 기묘한 늪에 빠지다 2. 낯선 호기심 3. 너는! 4. 내 남자 낚기 프로젝트 성공 5. 위험한 수술 6. 두 여자와 한 남자 7. 얄궂은 큐피드의 황금 화살 8. 보고 싶다, 갖고 싶다 9. 질투는 사랑의 다른 이름 10. 나도 몰래 발길이 11. 두 사랑의 정체 12. 반전의 공짜 쿠폰 13. 교모세포종 같은 사랑 에필로그
작품 정보
〈그녀가, 휘몰아치다〉는 유설하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망띠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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