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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뱀파이어공 최상위포식자공 의외로(?)인내심있공 수길들이공 독점욕있공 미식가공 미남공 #헌터수 #반항수 #정신력강하수 #굴복하고싶지않수 #잘느끼수 #서브수뉘앙스만있음 “날 어디까지 내몰아야 만족할 거야…….” 오랜 역사를 가진 뱀파이어 헌터 조직 ‘Vamp. H’는 정부 공식 조직이긴 하지만 점점 그 규모가 줄어 완전히 와해될 날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 단 한 명 남은, 헌터 세례를 받은 정식 헌터인 현우는 종종 흔적을 남기는 뱀파이어 추적을 포기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내키지 않는 술 상대를 하러 나온 현우는 번화가 한복판에서 묘하게 존재감이 뚜렷한 한 남자를 발견하고, 그를 쫓기 시작하는데…. 그리고 그것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였다. [미리보기] “충고는 고맙지만.” 남자는 비딱하게 머리를 틀었다. 그리고 보란 듯 혀를 내어 입술을 핥기 시작했다. 아랫입술을 훑는 뾰족한 혀끝은 새삼 붉었다. 현우는 미간을 찌푸리며 남자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아니, 눈을 떼지 못했다는 말이 정확했다.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하는 건, 내가 아니라 네 쪽이겠지.” 현우와 시선이 엇갈리자 그의 입꼬리가 비틀려 올라갔다. 작게 벌어진 그의 입술 사이로 새하얀 치아가 달빛에 반짝였다. 남자에게 잠시 시선을 빼앗긴 찰나, 얼음장처럼 차가운 체온이 목덜미에 닿았다. “윽, ……크윽!” 현우의 입에서 억눌린 신음이 흘러나왔다. 그의 손에 잡힌 목이 한껏 조여진다. 불어오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못하게 숨통을 조여오는 악력은 단호했다. 바짝 들린 턱 끝 아래로 곧게 뻗어진 남자의 팔이 보였다. 반사적으로 그의 손목을 움켜잡은 현우가 불안한 호흡을 반복하며 벗어나기 위해 애를 썼다. 현우는 일그러진 얼굴로 남자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는 얼핏 비웃는 듯, 혹은 화가 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남자의 표정이 궁금해서 보고 있는 건 아니었다. 현우는 그의 얼굴을 향해 힘껏 주먹을 휘둘렀다. “이런. 이렇게 행동이 굼떠서야 피라미 한 마리 잡기 어려워 보이는데.” 터억. 완전히 팔이 뻗어지기도 전에 남자의 손에 붙잡힌 현우의 손목이 허공에서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큭! 허억!” 불안한 호흡마저도 이제는 내쉴 수가 없었다. 완전히 숨통을 압박하는 손아귀의 힘에 현우의 얼굴이 한껏 일그러졌다. 붙잡힌 손목은 아무리 비틀어보아도 좀처럼 빼내기가 어려웠다. 무거운 돌에 눌린 것처럼 그의 손안에서 꿈쩍도 하지 않았다. 참을 수 있는 숨의 한계에 다다랐을 때, 현우의 귓가로 허스키한 음성이 속삭여졌다. “인간의 피가 언제 가장 맛있는 줄 알아?”

작품 정보

〈권속 (眷屬)〉은 체이스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BLYNUE 블리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1,01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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