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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테니는 15년 지기 친구이자 배우인 스티븐을 오랫동안 짝사랑했지만 이제 슬슬 그 마음을 정리하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학 친구 라이언의 부탁으로 라이언의 가짜 애인을 자처하는 와중에 스티븐에게서 연락을 받게 된다. 애인과 약속이 있어서 같이 놀 수 없다고 하자 스티븐의 반응이 심상치가 않다?! [본문 중] 핸드폰에 스티븐에게 온 부재중 전화가 두 통이 있었다. 테니는 눈썹을 살짝 늘어뜨리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안 되는데, 어쩌지.” 스티븐이 전화를 하는 이유는 하나였다. 분명히 자신의 집에 놀러 오겠다는 말일 것이다. 테니는 꼭 영화관에 가서 포스터와 엽서를 받고 싶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제 스티븐과 거리를 두기로 결심하지 않았는가. 테니는 입술을 한 번 꾹 다물고 통화 버튼을 눌렀다. 신호음이 몇 번 울리자마자 바로 스티븐의 목소리가 들렸다. - 여보세요, 테니! 나 지금부터 네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어… , 오늘은 안 될 것 같아.” 테니는 주먹을 꽉 쥐면서 말했다. 안 된다는 말 한마디를 꺼내기가 참 힘들었다. - 어? 오늘 안 돼? 무슨 일 있어? 안 된다는 말에 전화기 너머 스티븐의 목소리가 놀란 듯했다. 어떻게 보면 당황한 것 같기도 했다. 테니는 무슨 일 있냐는 스티븐의 말에 고민에 빠졌다. 스티븐에게 솔직하게 네 영화를 보러 가느라 너와 만날 수 없다는 말은 할 수 없었다. 그때 스치듯 라이언이 생각났다. “애인이랑 데이트하기로 했거든.” 그는 제 입에서 나온 말에 스스로 놀라 입을 막았다. 분명히 말을 들었을 텐데 스티븐에게서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전화가 끊겼는지 고민할 정도로 오랜 침묵 끝에 스티븐의 목소리가 들렸다. - 애인이 있었어? “아… 얼마 안 됐어.” - 언제부터? 아니 왜 나한테 말을 안 했어? 테니는 화를 내는 스티븐의 목소리에 적잖이 당황했다. 테니는 정확한 이유를 대지 않고 얼버무렸다. “아니… 어쩌다 보니까….” - 네게 애인이 생겼다고?

작품 정보

〈[BL] 관점의 시선〉은 녹치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비욘드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90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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