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마침내 다음 목표를 찾게 되었다!" 의문이 환호로 변했다. 고블린들이 일제히 일어나서 한껏 고조된 목소리로 이렇게 외쳤다. "테라트! 테라트! 테라트!” 아무래도 바위에 위에 오른 고블린의 이름이 테라트란 이름인 것 같다. 테라트라 불린 고블린은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이들을 만족스럽게 바라보며 이내 손을 번쩍 들어 그들의 연호를 멈추게했다. "그뿐이 아니다! 이곳과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마을이란 것이다. 심지어 그곳에는 우리를 사사건건 방해하는 모험가도 없음을 확인했다.” “여자도 있나요?” 한 고블린이 물었고, 테라트의 입꼬리가 귓불까지 쭉 찢어져서는 말을 이었다. “그래! 여자도 있다!!!" "여자! 여자! 여자!!" 고블린들이 재차 환호했다. 라칸은 그런 이들의 비이상적인 환호 속에 얼어붙고 말았다. 그러나 자신을 의심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이가 있음을 깨닫고는, 하는 수 없었다. 이 끔찍한 고블린들을 따라 어색하게 웃으며 환호하는 수밖에 없었다. 식은땀을 흘렀다. 그러던 참에 마침 또 탄과 시선이 마주한 순간… 라칸은 흠칫 놀라며 두 손을 번쩍 들어 어색하게나마 모두를 따라했다. "여, 여자! 여자! 여자!" 그래, 일단은 고블린처럼 행동해야 했다. 아니, 나는 지금 고블린이긴 하지만, 고블린처럼.. 아아! 모르겠다. 머리가 복잡하다. 도대체 나는 무엇이지? 왜 여기에 있는 걸까? 그러는 사이 테라트가 손을 한 차례 더 번쩍 들어서는 흥분한 고블린들을 진정시켰다. "더러운 라그나의 빛이 사라진 뒤, 발리하르의 어둠이 세상을 집어삼킨 그때 움직인다! 배를 채우고! 여자를 빼앗자!!" "테라트!! 테라트!! 테라트!!!" 잔뜩 흥분한 목소리가 일대에 퍼져간다. 그런 그들의 모습을 라칸도 하는 수 없이 따라 했다. 자신을 의심스럽게 바라보는 탄을 힐끔 바라보면서 말이다. 그러며 생각했다. 그래, 일단 여기서 도망치는 것이다. 어떻게든 도망쳐야 한다. 나는.... 나는 고블린이 아니다.
작품 정보
〈고블린은 오늘도 생존한다.〉는 Secrets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조아라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조아라 2024년 12월 7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745화, 조아라 745화(10월 17일)다.
완결일은 노벨피아 2026년 1월 21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노벨피아 262 늘어 누적 17.7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