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방송계 연예인 관계역전 사내연애 능력녀 #능글남 악연으로 얽힌 한 물 간 발라드 가수를 섭외했다.예능하기 싫다는 그를 열심히 굴리다보니, 웬걸, 시청률이 너무 잘 나오는데……직설적인 화법과 대쪽같은 성격 때문에예능 섭외에 난항을 겪고 있던 경PD는예전에 악연으로 얽힌 한물 간은퇴가수 노상식을 술김에 섭외한다.예능 절대 안 하겠다고 펄펄 뛰던 남자를 데려다가 온갖 고생을 다 시켜가면서 욕을 먹고 있는데……어랏, 프로그램이 자꾸 잘 되고 상식은 예능의 블루칩이 된다!미리보기“경PD.”상식은 옅은 한숨을 쉬고, 그녀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경은 순간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그의 짙은 눈썹 밑에서 번쩍이는 그의 눈매가 워낙에 형형했기 때문이었다. 아, 이 남자 정색하면 이렇게 무서운 표정이 되는구나. 늘 웃고 다니는 것 같아서 몰랐는데.“이상하지. 경PD랑 얽히면, 내가 예상했던 모든 일이 이상하게 엇나가.”“…….”“담배나 한 대 태울까 하다가 갑자기 옥상에 올라서서 칼바람 맞게 되는 것처럼 말이야.”그가 그녀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섰다.“이렇게 서두르게 말할 생각은 전혀 아니었는데.”“네?”“나, 옛날 사람이라 좀 고지식해.”상식의 목소리가 평소보다 낮았다.“통화도 더 많이 하고, 메시지도 더 많이 보내고, 맛있는 것도 더 많이 먹고, 그런 다음에 말하고 싶었는데.”전혀 추운 날씨가 아닌데, 경은 순간 자신의 몸이 떨리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죄책감 같은 거 아냐.”“…….”“좋아해, 경PD.”경은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았다.“나, 당신 좋아해서 국장실 갔다는 소리에 눈 돌아간 거야.”심장이 어찌나 뛰는지, 경은 바보같이 아무 말도 못 하고 그를 올려다보았다. 그의 얼굴에 조금의 장난기도 없었다.“몇십 년을 함께 일한 심영균도 꼴 보기 싫고, 나보다 열 살 가까이 어린 황민재한테도 질투해. 전혀 로맨틱한 상황이 아닌데도 마음에서 치받쳐 오르는 고백을 참을 수도 없어. 경PD가, 나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었다고.”목 차#(1) 원수를 섭외하라#(2) 상식 일언 중천금#(3) 경 뒷걸음질 치다 아이돌 잡는 격#(4) 가는 경이 고와야 오는 상식이 곱다.#(5) 예능국에서 뺨 맞고 촬영장에서 눈 흘긴다#(6) 출연진 많은 예능에 바람 잘 날 없다#(7) 고생 끝에 상이 온다#(8) 상식 쫓던 유림 지붕 쳐다보듯#(9) 가랑비에 마음 젖는다#(10) 경 가는 데 민재 간다#(11) 경 놓고 사랑 자도 모른다#(12) 영균 피하려다 민재 만나는 격#(13) 방송국 말은 새가 듣고 술자리 말은 쥐가 듣는다#(14) 아니 땐 사랑에 소문나랴#(15) 늦게 배운 사랑에 날 새는 줄 모른다 작가소개천천히, 좋은 글을 써나가겠습니다.
작품 정보
〈경 PD의 연애대상〉은 선우정민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망띠끄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659였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10.0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