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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매일 죽음과 생존을 오가는 검투사 루칸에게 찾아온 기회, ‘귀족용 창부’ 외적으론 검투사 훈련소의 새로운 주인이지만, 귀족용 창부 사업을 꾸리고 있는 세라피나는 첫 후보생으로 루칸을 발탁한다. 무엇이 되었든, 지금보다는 나은 삶을 살 것이라 판단한 루칸. 그는 세라피나에게 복종하며 훈련소를 벗어나기로 다짐하면서도, 그녀의 보석 같은 눈길이 자신을 향할 때마다 감정이 들끓는 것을 참을 수가 없다. [본문 발췌] “세라피나.” 치켜떴다가 감은 루칸의 눈 아래로 물기가 고였다. 너무 열중하며 쳐다봐서 그랬나. 그녀의 보드라운 입술이 이유 없이 젖은 눈언저리를 가만가만 뭉갰다. 입이 막혀 있어서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녀의 키스가 제게 퍼부어지는데 루칸은 손바닥 안에서 숨만 쉬어야 했다. 그것이 불만스러워 거듭 그녀의 이름을 되뇌었다. “세라피나…….” “응.” “우리, 저어…….” 본능의 충동질에 루칸은 말려들었다. “섹스 실전은 언제 배워요?” 아주 조금 그녀가 입술을 뗐다. 두 눈의 좌우를 번갈아 봐야 할 정도로 가까운 거리. 세라피나의 두꺼운 갑옷 속 심리가 한순간 드러났다. 당황해서 흔들리는 눈동자는 돈만 밝히는 주인이 아니라 다만 여린 여인이었다. 그리고 루칸이 애원할 때, 세라피나 역시 그를 간파했다. 숨겨 둔 꿍꿍이가 많은 놈이 분명했다. 위험해서 거리를 둬야 할 녀석이지만, 적어도 그녀의 접촉에는 열성적으로 반응했다. 소년처럼 홍조 띤 얼굴로 건넨 얘기. 실전을 배우고 싶다는 말. 그것은 수줍음이었다고 세라피나는 단언할 수 있었다. 루칸의 입은 손바닥 키스와 숨쉬기밖에 할 게 없었다. 한 가지 더 있다면 진실의 농도가 옅은 말주변쯤이려나. “배우고 싶어요. 세라피나 님을 기쁘게 하는 수업.” 운명의 순간이 갑자기 찾아왔다. 그녀가 돌연 손을 확 빼 버린 것이다. 할딱거리며 벌리고 있던 입에 세라피나가 들이닥쳤다. [작품 공지] 본 작품은 제공사 요청으로 2020년 12월 21일부로 작가 정보가 [FROM나인]에서 [차예랑]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작품 정보

〈검투사는 주인을 탐한다〉는 차예랑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베아트리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2,02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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