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하나뿐인 가족이 사경을 헤매던 그날, 악마가 말을 걸었다. 「네 동생을 낫게 해 줄게. 강인한 몸으로 만들어 줄 수도 있어.」 맬런이 1년 만에 처음으로 악마에게 먼저 입을 열었다. “그럼, 동생을 살려 줘.” 그날 밤, 노란 눈의 바비가 미소 지었다. 악마의 장담대로 동생은 더 이상 아프지 않았다. 마른 몸에 살이 붙었고, 키는 어느새 그를 추월했다. 드디어 신이 우릴 가엽게 여긴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평화로운 생활도 잠시, 맬런에게 ‘사랑’이란 비밀스런 감정이 싹트면서 완벽했던 일상이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한다. “여자가 아니라 남자였구나.” “……뭐?” “네 몸에서 싸구려 정액 냄새가 진동을 해.” 바비의 다갈색 눈동자가 순식간에 노랗게 변했다. 맬런은 생각했다. 역시 신 따윈 없다고.
작품 정보
〈검은 입 속〉은 한위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B&M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71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