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진영은 룸메이트이자 섹스프렌드인 은우가 요즘 맘에 안 든다. 둘은 싸우다가 전에 없이 난폭하게 섹스했다. 그런데 어째 그날의 섹스가 계속 기억에 남는 거. 혹시 내 취향 그쪽인가? 진영은 인터넷으로 [SM]에 대해 검색해보다가 닉네임 ‘언더독’과 만날 약속을 잡는다. 자신을 멜돔(멜=남자, male. 돔=지배자, dominant)이라고 소개하는 사람 중엔 제대로 된 에세머가 아니라 그냥 사이코 변태도 많다던데 진짜 괜찮은 건가. 걱정하며 약속 장소로 나간 진영은 의외로(?) 제대로인 성원을 알게 되는데…. + “진짜 계약서야?” 진영은 팔랑팔랑 종이를 넘겼다. 그러는 진영의 손을 성원이 잡았다. 진영은 고개를 휙 들어 제 뒤에 선 성원을 올려다봤다. “제대로 읽어. 뭐가 이렇게 허술해?” “알아서 잘 했겠지 뭐. 난 널 믿어.” 진영은 씩 웃었고 성원은 미간을 찌푸렸다. 곧 진영의 볼이 양쪽으로 죽 늘어났다. “아야야.” “제대로 읽어. 명령이야.” 네네 명령이라면 해야죠. 진영은 속으로 투덜거리며 아무렇게나 넘긴 계약서 뭉치를 처음 상태로 돌려놨다. 첫 장 첫 글자부터 천천히 눈으로 읽었다. […계약 기간 ‘을’은 자신의 신체가 ‘갑’의 소유임을 인정한다. ‘갑’은 계약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을’을 임의대로 다룰 수 있다…] ‘…첫 번째 항목부터 뭐가 이렇게 살벌해. 아 몰라. 대충 보자.’
작품 정보
〈S 앤 더 어서리티(S and the Authority)〉는 580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블랙아웃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1,70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