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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공: - 안민재(박철수) 어느 날 고등학교 미적분 수학 선생으로 새로 부임한 교실에서 원나잇 상대였던 강우주와 재회한다. “너 거짓말이 서투른 건 여전하구나?” 수: - 강우주(러브 스페이스) 십 년 넘게 피아노를 쳐온 소위 ‘음악 하는 애’였던 우주는 양아치들에게 린치를 당하고 손가락이 직실 나면서 문제아로 전락하며 유급을 밥 먹듯 하다가 20살이 지나 다시 졸업장을 위해 고등학생으로 학교를 다닌다. 한 번 잔 사람과 두 번은 재회하지 않는 원칙을 가지고 있던 민재는 학교로 부임한 수학선생 민재를 보며 전혀 그를 아는채 할 생각이 없었는데... 작품 소개 “하, 으, 으응” “좋아, 이런 게?” “아, 아니, 야, 흐앗” “거짓말.” 안민재는 나의 귀에 입을 바싹 가져다 대고 속삭였다. 거짓말이 서투른 건 여전하구나. 내가 입을 꾹 다물고 고개를 세차게 젓자 그는 내 뒷목을 고정시키고 입술을 맞부딪혔다. 으응,응. 차마 입 밖까지 나오지 못한 신음이 상대의 입안으로 들어가 퍼진다. 한참 동안 혀를 섞다 떨어지자 번들거리는 입술이 보였다. “서, 선생님, 흐읏, 시간, 없, 어.” 입 밖으로 뱉는 말들이 음절마다 부서진다. 그럼에도 나는 다급했기에 안민재의 목에 팔을 둘렀다. 얼른 끝내라는 신호였다. 부들부들 떨리는 허리부터 어깨, 그 아래로 이어지는 손가락 하나까지 간절하지 않은 게 없었다. 나를 위아래로 샅샅이 훑던 그는 혀를 내둘렀다. “조금 아까운데.” “빠, 빨리이…….” 나의 뺨을 감싸던 그의 엄지가 살짝 올라와 내 눈가를 만지작거린다. 나는 부러 말끝을 늘어뜨리며 그와 눈을 맞췄다. 물기를 머금은 눈이 그를 응시하자 결국 그의 입에선 작은 웃음소리가 나왔다. “재촉하지 마, 괴롭히고 싶어지잖아.”

작품 정보

〈Fiction〉은 일억이천현금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비숍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73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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