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이 도서는 〈집착〉의 외전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 행복을 꿈꿨던 주란을 기다리고 있는 건 냉혹한 현실뿐이었는데. 가혹한 나날들 속에서도 가슴 아픈 사랑은 계속되고! “너하고 타인처럼 산 몇 달 동안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 왜 그랬는지, 왜 그렇게 너에게 못되게 굴었는지.” “선배, 난…….” “내 말 들어. 답이 아주 쉬운 곳에 있었는데 그걸 내가 인정하려 들지 않았던 거야. 남주란…… 사랑한다.” “헉! 서, 선배…….” 가볍게 입을 맞춘 그가 입술을 떼고 그녀를 바라봤다. 그녀 또한 피하지 않고 그를 바라봤다. 그러자 그는 다시 그녀의 입술에 키스했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입을 벌렸고, 그의 혀가 들어와 그녀의 입안을 부드럽게 애무했다. 그리고 그가 그녀의 혀를 감싸고 빨자 처음으로 그녀 또한 그와 함께 키스를 했다. 처음으로 그녀가 그에게 키스하자 조금 놀란 듯 주춤하던 그가 지금까지와는 달리 사나운 이리처럼 그녀에게 달려들어 입술을 짓이기며 입술과 혀를 빨았다. 그곳에는 멀리서 들려오는 무비톡 식구들의 웃는 소리, 그리고 옆에서 찰싹이는 파도소리, 그리고 그와 그녀가 서로의 입술을 탐하며 타액이 만나 흘러나오는 소리만이 존재했다. 키스가 깊어질수록 그녀는 뜨거운 용암 덩어리를 삼킨 것처럼 목이 타들어가는 것 같았다. 온몸이 뜨거웠고 그에게 처음으로 입술을 빼앗겼을 때 느꼈던 뜨거운 욕망과 쾌락의 열기가 그녀의 다리 사이를 뜨겁게 달구며 부채질 하고 있었다. 그때였다. 그녀의 허리를 잡고 있던 그의 손이 천천히 아래로 내려가 그녀의 볼록한 엉덩이를 움켜잡아 자신 쪽으로 바짝 끌어당겼다. “허업…….” 놀란 그녀의 입에서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더 놀라운 건 그 다음이었다. 그에게 몸이 딱 붙자 그녀의 위 허벅지 쪽으로 딱딱한 뭔가가 느껴졌다. “서, 선배…….” “쉬잇, 괜찮아.” 자신의 허벅지를 짓누르는 딱딱함의 정체를 깨달은 그녀는 두려운 눈길로 그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그러자 그가 욕망에 쉬어버린 목소리로 말했다. 무섭고 두려웠지만 괜찮다는 그의 말에 그녀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 후 다시 그의 입술을 탐했다. 그런데 잠시 후 그의 손이 이번에는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잡았다. “흐음…….” 놀란 그녀의 입에서 또 다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뜨거운 욕망에 눈을 뜬 그녀의 은밀한 곳이 축축하게 젖어 쾌락의 문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었다.
작품 정보
〈집착 (외전)〉은 한은성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에피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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